12월 4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에스피비티와 어센트스포츠, 에프엘씨, 리터놀 등이다.
△에스피비티
외식업 중소형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에스피비티가 팁스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소상공인 외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가맹 시스템 도입, 교육 등을 지원해 좋은 브랜드로 키우는 외식업 중소형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를 위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어센트스포츠
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 ‘얼티밋포텐셜’을 운영하는 어센트스포츠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어센트스포츠는 프로스포츠구단과 국가대표 선수들을 전담하며 과학기반 트레이닝과 영양 코칭을 해오고 있는 운동, 영양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유럽 등 해외 스포츠구단들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얼티밋포텐셜은 어센트스포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로, 운동인의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구독형 스포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엘씨
반도체 소부장 전문기업 에프엘씨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사내벤처 기업으로 분사 창업한 에프엘씨는 반도체 후공정 제조 장비인 고정밀 DIE Bonder를 개발, 반도체 원·부자재의 완전한 자동 교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본딩(Bonding)에 필수 부품인 Collet, Die Ejector를 자동 교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완전 자동화를 이뤘다.
△리터놀
반품 물류 전문기업 리터놀이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리터놀은 10월, 창업 3개월 만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2개월 만에 2차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를 계획 중이다.
리터놀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품 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을 운영하고 있다. 부메랑리턴은 검품센터 머신비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반품관리 프로세스를 신속, 효율화하고, 묶음 배송을 통해 반품물류비를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