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법전’ 포스터 (사진제공=SBS)
배우 이선균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SBS 드라마 ‘법전’ 팀이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하기로 했다.
28일 SBS 관계자는 “연예계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법쩐’ 배우분들의 연기대상 참석이 어렵게 됐다”라고 알렸다.
지난 1월 방영된 드라마 ‘법쩐’은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故 이선균)과 법률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시청률 11.4%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오전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법쩐’ 팀은 29일 예정된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을 알렸다.
다만 SBS 관계자는 “시상은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균은 최근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23일에는 마지막 3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12시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