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고(故)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의 배급사가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영화 ‘크로스’ 측 관계자는 애초 내년 2월 극장에 걸릴 예정이던 ‘크로스’의 개봉일을 늦추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영화에 출연한 전혜진이 전날 남편상을 당해 개봉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개봉 시점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명훈 감독이 연출한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전혜진은 강무의 후배 요원으로, 이들 부부에게 사건을 몰고 오는 희주 역을 맡았다.
한편, 이선균 씨의 발인은 오늘(29일) 정오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선균의 발인식은 비공개 상태로 엄수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