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브랜드 리뉴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별 맞춤 장기렌터카를 제안했다. 개인과 개인 사업자에게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SUV) 신규 모델, 법인에는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차와 프리미엄 멤버십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플래그십 세단을 추천했다.
3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개인 고객의 SUV 선호는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카니발은 개인 고객이 선택한 신차 장기렌터카 톱3에 매년 포함되는 차량으로, 최근 부분변경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돼 2024년에도 그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니발은 작년 1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전체 견적 건수 중 14.3%를 차지하며 견적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전월 대비 순위가 4위에서 1위로 3단계 상승했다. 새로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48개월 계약 시 월 36만 원대에 신차 이용이 가능하다.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싼타페까지 총 3종의 SUV가 지난 1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견적 순위 톱5에 포함됐다. 쏘렌토는 전체 견적 중 9.1%로 4위에, 싼타페는 8.1%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쏘렌토와 싼타페 모두 48개월 계약 시 월 41만 원대로 마이카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법인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8000만 원 이상의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법인 임원에게 주로 제공되는 대형 차량은 다양한 관리 및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장기렌터카로 그 수요가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다. G80과 K8이 뒤를 이어 롯데렌터카 비즈카 톱3에 올랐다. 정부와 공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며 EV6와 아이오닉6이 각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 비즈카로 제네시스 G90, G80, GV80, 기아 K9 등 대형 차량을 신규 계약하면 롯데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등 최대 300만 원 상당의 멤버십 플러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11월 개인 장기렌터카는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법인 장기렌터카는 ‘롯데렌터카 Biz car(비즈카)’로 서비스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2024년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 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법인의 경우 달라진 번호판 규정으로 비즈카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