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낮은 수수료 정책과 접목해 효율 높은 금 투자처 제공
GPC 안착 위해 규제 준수, 최적화, 마케팅, 유동성 공급 등 지원
클레이튼 재단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GC) 멤버인 ‘크레더’와 100% 실물 금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GPC’와 GPC 탈중앙화금융(디파이ㆍDeFi)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골드스테이션이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통해 기존 시세 차익에만 의존했던 금 투자가 디파이 이자 수익 창출 기회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스테이션은 이더리움(ETH) 외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 기반 디파이 서비스다. 24일부터 GPC 단일예치 기능을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골드스테이션은 이용자에 서비스 전과정에서 낮은 수준의 NFT 변환 및 블록체인 운영 수수료 및 이외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백분율 등을 적용해 추가 거래 비용을 부과하는 기존 금 RWA 토큰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는 것이 클레이튼 측 설명이다.
크레더는 이번 GPC 프로젝트를 위해 골드스테이션뿐 아니라 금 실물 자산을 NFT화하는 플랫폼인 ‘더 마이닝 클럽’도 함께 운영한다. 더 마이닝 클럽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 실물 자산에 대한 사용자 고유의 디지털 소유권을 증명하기 위해 활용된다. 사용자는 더 마이닝 클럽에서 자신이 취득한 실물 금 자산을 NFT로 변환하고 이후 골드스테이션에 해당 골드NFT를 담보로 GPC를 발행할 수 있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골드NFT와 GPC는 오라클 네트워크의 준비금증명을 통해 온체인에서 누구나 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투명성과 신뢰의 증거를 바탕으로 클레이튼과 함께 RWA 토큰 비즈니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클레이튼이 골드스테이션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 외 처음 시도되는 금 RWA 토큰 디파이 플랫폼의 메인넷이 됐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더 다양한 귀금속 RWA 토큰화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대중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더는 금 이외에도 은, 플래티넘, 팔라듐, 구리 등 더 다양한 귀금속 및 광물자원으로 골드스테이션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단 역시 향후 다양한 RWA 토큰 사업의 국내외 진출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