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대 급락세로 마감했다. 하루만에 60포인트 넘게 내줘 2600선을 겨우 지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50포인트(2.34%) 내린 2607.3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점차 하락세를 키워 60포인트 이상 하락해 마감했다.
개인이 1조3074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71억 원, 기관은 1조217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64%), 의료정밀(1.18%) 등이 올랐다. 전기전자(-3.12%), 기계(-2.93%), 운수장비(-2.8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상승한 종목이 없었으며, 포스코퓨처엠(-5.68%), 삼성SDI(-4.39%), SK하이닉스(-3.93%), 기아(-3.8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84%) 내린 871.5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311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 원, 2265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7.76%), LS머트리얼즈(1.75%) 등이 상승했다.
엘앤에프(-5.55%), 레인보우로보틱스(-4.37%), 리노공업(-4.25%), 에코프로비엠(-4.2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