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티와이홀딩스우, 태영건설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티와이홀딩스우는 29.96% 상승한 1만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우는 30.00% 오른 48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태영건설에 대해 정부가 자금을 투입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태영그룹의 자구 노력이 있다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채권단을 상대로 워크아웃 자구안을 제시한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베셀, 셀루메드, 아가방컴퍼니, 한국정밀기계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쳤다. 헬릭스미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29.98% 상승한 2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루메드와 협력 중인 비야디(BYD)가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이차전지 배터리팩의 제품개발 및 국내 인증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독점 공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공동개발 중인 정부 표준 전기이륜차·교체형 이차전지 배터리팩도 공개한 바 있다.
유아용 의류와 완구 등을 생산하는 아가방컴퍼니는 29.87% 오른 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주문하면서 관련 저출산 테마주로 묶인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정밀기계는 29.94% 상승한 5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별다른 호재성 이슈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베셀(30.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내린 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에서 진행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시험 3상이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영향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