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대 갤럭시폰 나온다…'갤럭시 A25 5G' 국내 출격

입력 2024-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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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40만 원대 '갤럭시 A25 5G' 국내 출시
6.5형 120Hz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카메라 후면 5000만 광각·800만 초광각 화소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 라이트블루 색상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 시리즈를 선택했다. 가격은 일반 스마트폰의 3분의 1 수준인 40만 원대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 출시는 소비자들의 단말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중저가 단말 다양화 방안'에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Eye Comfort Shield)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 블루블랙 색상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가 적용됐다.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갤럭시 A25 5G'는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는 더 편리한 디지털 월렛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A25 5G'는 옐로우(Yellow), 라이트 블루(Light Blue), 블루 블랙(Blue Black)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TE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갤럭시 점프3', '갤럭시S23 FE'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 A25 5G'와 함께 더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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