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에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입력 2024-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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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일 신년 하례식에서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에서부터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제공=HD현대)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HD현대 경영인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HD현대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하는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는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신년 하례식에서는 임원진이 신년 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했다.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HD현대는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의 HD현대인상’, ‘우수성과 즉시 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왔다.

첫 수상자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DNA(Do It Now, Action)’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사의 흑자 전환을 이뤄냈고,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8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두 차례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 전망치를 3조3020억 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석 사장은 출근길 석다방 이벤트, 역멘토링 등 임직원 소통 경영으로 HD현대일렉트릭의 조직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이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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