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 부문을 맡게 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달 1일 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선임됐다.
김 본부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장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이듬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병원·학교 등 사회적 인프라 추가 공사 수주 등의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기존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에 이어 지난해 10월 로봇 전문 기업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총괄을 맡으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인 로봇 시장 공략에 앞장섰다. 여기에 더해 그룹 내 역할이 추가되면서 김 본부장의 한화그룹 내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김 본부장은 ㈜한화 주식의 2.14%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