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2019년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4년간 23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통해 문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한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년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도서관,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하며 연평균 1만5000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사업으로 반도 가족사랑 그림 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랜선 문화강연, 명화액자 무료 대여, 온라인 독서클럽, 인기 뮤지컬공연 초대, 청년작가 미술 전시회, 도서관 대여, 후원사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봄맞이 힐링 콘서트 ‘The 행복’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는 게 반도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작년 한 해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에서 고퀼리티 문화 프로그램으로 본격 전문화하는 것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세우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기존의 단순 독서클럽 책모임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미술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해 문화 예술 몰입도를 한층 증가시켰다. 또 동탄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라운지 내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 초대 단독 콘서트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 독서클럽 참가자는 “더 깊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책을 즐길 수 있어서 모임을 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레스텔라 조민규 초대 콘서트’에 참여한 한 관객은 “동탄에 이런 아름다운 뜻을 가진 문화재단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알차게 제대로 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동탄지역 및 경기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