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거부’ UN 김정훈이 또…10여년 전에도 음주운전 물의

입력 2024-0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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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정훈 SNS)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입건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김정훈은 당시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세 차례나 거부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정훈을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훈은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 수재로 관심을 모으며 그룹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멤버 최정원과 함께 ‘평생’, ‘파도’, ‘선물’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한 김정훈은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결정적 한방’ ‘들개들’ 등을 통해 연기자로 나서기도 했다.

구설수도 끊이 질 않았다. 2011년 7월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것. 2019년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 수술을 종용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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