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소속사 “전속계약 작년에 만료…사건 해결 전까지 연장 논의 중단”

입력 2024-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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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배우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가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8일 “강경준 씨는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를 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하며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대해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라고 덧붙이며 선을 그었다.

앞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의 기 촬영분이 없으며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2018년 배우 장신영과 5년 연애 끝에 결혼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피소됐다. 강경준을 고소한 남성은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과 불륜을 저질러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라고 주장하며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관계를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답하며 논란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을 알렸지만, 8일 오전 강경준과 해당 여성의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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