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포브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이어 6일에도 우크라이나를 향해 다수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해당 공격에 따른 영향은 평가 중이지만, 적어도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이전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꼬집으면서, 10일 유엔 안보리에 동맹국과 함께 양국의 무기 거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러시아가 스스로 서명한 국제적 의무를 또다시 위반한 데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