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스팩(SPAC)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한빛레이저가 5거래일 연달아 강세다.
10일 오후 2시 37분 현재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3420원(27.4%)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4일 DB금융스팩10호와 SPC 소멸 합병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준가 4870원으로 출발해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찍었다. 이튿날인 5일에는 16.76% 올랐다가 8~9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상장 후 주가가 3배 넘게 오르면서 첫날 1347억 원에 마감된 시가총액도 3300억 원대로 불어났다.
1997년 설립된 한빛레이저는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사업을 하는 업체다.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을 처음 국산화했다. 한빛레이저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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