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추진 중인 금융 플랫폼 토스의 할인 전 기업가치가 최대 20조 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토스 관련주인 이월드, 한화투자증권, 한국전자인증 등이 강세다.
11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이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5.97% 오른 29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도 전일대비 29.99%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자인증은 4.75%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기업공개(IPO) 추진 중인 토스의 기업 가치에 대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토스 IPO 입찰제안서(RFP) 제출을 완료했다.
증권사들이 할인 전 기업가치 기준으로 15조 원에서 20조 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월드의 계열사 이랜드와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묶인다. 지난해 기준 이랜드 월드는 토스뱅크 기준 10%를 보유하고 있고, 한화투자증권은 9.10%를 갖고 있다. 또 한국전자인증은 2.09%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관련주로 함께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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