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스에서 목적기반차량(PBV)을 살펴보고 있는 스티비 원더. (사진=독자 제공)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부스에 방문해 양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둘러봤다.
스티비 원더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현대차와 기아 부스에 방문했다. 그는 현대차·기아 측에 알리지 않고 부스를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기아 부스를 방문한 스티비 원더는 기아가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스티비 원더가 현대차 부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공간인 ‘스페이스(SPACE)’에 앉아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그는 기아가 내년 양산을 앞둔 중형 PBV ‘PV5’ 베이직 모델의 기능을 체험했다. PV5는 휠체어 리프트가 적용된 교통약자형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스티비 원더는 대형 PBV인 ‘PV7’과 소형 PBV인 ‘PV1’ 등 콘셉트카도 살펴봤다.
약 25분간 기아 부스를 둘러본 스티비 원더는 현대차의 부스로 이동했다. 스티비 원더는 현대차의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다이스(DICE)’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공간인 ‘스페이스(SPACE)’에 직접 앉아보며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