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렌스 존스턴 피터 명언
“교육은 더 높은 수준의 편견을 얻는 방법이다.” 캐나다 교육자인 그는 ‘계층학자’다. 레이먼드 헐과 공동 집필한 ‘피터 원칙(The Peter Principle)’에서 그는 “계층구조 안에서 모든 직원은 자신의 무능함 수준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무능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직원들이 일을 해낸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원칙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가장 심오한 경영 원칙으로 쓰이고 있다. 그는 오늘 눈을 감았다. 1919~1990.
☆ 고사성어 / 근주자적(近朱者赤)
‘붉은 것을 가까이 하면 자기 자신도 붉게 물든다’라는 말이다. 착한 사람과 사귀면 착해지고 나쁜 사람과 사귀면 악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서진(西晉)의 문신이자 학자인 부현(傅玄)이 편찬한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실려 있다. “붉은색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물들고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도 맑게 울리고 형상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아진다[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좋은 친구를 사귀거나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은 영향을 받고, 나쁜 친구를 사귀거나 나쁜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지 않은 영향만 받는다는 말이다.
☆ 시사상식 / 간주임대료
임대사업자가 월세 이외에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에서 버는 수익을 일컫는다. 임대업자가 부동산을 빌려주고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받았을 때 이 돈에 대한 이자소득도 수입으로 간주하고 과세표준에 포함하는 것이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이자율을 기준으로 보증금에 일정한 이율을 곱해 계산한다. 부가가치세법상 ‘간주임대료 = (당해 기간의 전세금 또는 임대보증금) × (과세대상 기간의 일수) × {정기예금 이자율 / 365(윤년의 경우 366)}’.
☆ 신조어 / 깊꾸
기프티콘에 그림을 그려 보내는 MZ세대의 ‘기프티콘 꾸미기’의 줄임말.
☆ 유머 / 편견 낳은 교육
어린 아들과 교회에 가고 있었다. 아들이 장난을 쳐서 교회 가는 시간이 점점 늦어졌다. 참다못한 엄마가 “지랄 고만하고 빨리 가”라고 나무랐다.
교회에 도착했을 때 목사가 마당에서 기다리다 반기며 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교회 오는 데 얼마나 걸렸니?”라고 물었다.
아들의 대답.
“지랄하면서 오면 20분 정도 걸리고요, 지랄하지 않으면 10분 만에 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