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들이 복직 후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육아 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들에 대해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지사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육아 휴직 후 복직한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워킹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번아웃 극복하는 감성 코칭 △아이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 코칭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 코칭 등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육아 휴직 후 복직률은 평균 93%로 복직 후 1년 이상 재직률도 평균 95%에 달한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임직원도 2022년 20명에서 지난해에는 28명으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산전ㆍ후 휴가, 육아 휴직, 임신기ㆍ육아기 단축 근무,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난임 치료를 위한 난임 휴가, 난임 휴직과 여성 객실승무원 대상 임신 사실인지 시점부터 사용하는 임신 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 중이다. 워킹맘 지원 혜택으로 임신 축하 선물과 휴직 후 복직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자녀 입학 축하 선물도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