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벨 파트너스∙타이탄 콘텐츠와 맞손…“K팝 성장 가속화”

입력 2024-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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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 Bell Partners AB Hayden Bell CEO, 타이탄 콘텐츠 한세민 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

드림어스컴퍼니는 11일 벨 파트너스(Bell Partners AB), 타이탄 콘텐츠(TITAN)와 K팝 엔터테인먼트사 발굴, 투자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지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발굴∙투자하며, 글로벌 최고의 프로듀서, 작곡가,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 홍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K팝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와 더불어 지식재산(IP) 발굴∙개발∙유통을 아우르는 역량을 결합해 이번 협약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벨 파트너스는 30년 이상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협업해 온 헤이든 벨이 이끄는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투자사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며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서비스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운영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이탄 콘텐츠는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세계 최초의 다국적 K-pop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로, 세계 시장에서의 폭넓은 K-pop 비즈니스 전개를 목표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K-pop 스타와 콘텐츠 등 지식재산(IP)를 발굴해 선보이고, Web3∙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개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드림어스컴퍼니는 IP 비즈니스 사업 확장 차원에서 타이탄 콘텐츠에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국내 TOP 음원·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 국내 메이저 제작사들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다. IP 유통을 넘어 IP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으로의 확장을 위해 유수의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자체 콘텐츠 제작 투자를 통한 음원, 아티스트 및 브랜드 IP 확보로 내부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벨 파트너스, 타이탄 콘텐츠와 함께 창출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각 사의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은 물론, K-pop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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