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살레스(사진 제공=울산 HD)
15일 울산 HD는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살레스(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살레스는 2014년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로 브라질 1부와 2부에서 줄곧 활약했다. 이후 1~2부리그 통산 188경기(3골 3도움)를 뛰었다.
2016년 브라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 살레스는 공격과 수비 사이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 뛰어나 울산에서도 꼭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단은 “2년 연속 K리그1 최다 득점팀이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춘 울산에 마테우스는 기폭제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살레스는 울산의 전지훈련에 합류를 앞두고 “우려와 걱정보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잘 준비하겠다”며 “최고의 플레이를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울산이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은 2선에서 아타루 에사카, 이규성과 함께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를 도울 수 있고, 직접 득점도 따낼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여기에 최근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 또 다른 브라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주사 역시 브라질 세리에A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2015년 포르투게사에서 데뷔한 그는 세리에A 포르탈레사 소속으로 지난 시즌 38경기 4골을 기록했다.
▲켈빈(사진 제공=울산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