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골프존에 대해 연내 시작될 일본의 사업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3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표 편의점 기업 ‘Lawson’의 자회사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12월 삿포로에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직영점을 오픈했다”면서 “지분 구조 및출점 계획 등 세부 사항은 결정된 바 없으나, 일본은 골프 저변이 활성화되어 있고 인도어 레저도 활발한 만큼 사업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555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으로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전년 대비 반등이 예상되며 신제품 투비전NX로의 전환 빠르게 진행 중”이라면서 “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000대 안팎 전환이 전망되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R/S(시스템당 라운드) 증가로 이어지며 동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라운드 매출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매출액 6741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예상하는데, 시장은 동사의 신규 사업 및 영역 확장 가능성을 주시 중”이라면서 “국내 라운드 성장과 더불어 한국과 동일한 가맹 사업이 연내 시작될 일본의 사업 성장을 기대하면서 현 주가는 글로벌 시장 내 사업 내용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