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제품 광고 모델이었던 펭귄 캐릭터 디자인 선보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파프 레트로 패키지는 1980년대 제품 광고 모델이던 펭귄 캐릭터를 사용했던 디자인으로, 4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펭귄파스’가 앞으로도 통증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1984년도에 출시된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이 함유돼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첩부제다. 멘톨, 캄파, 박하유가 함유돼 부기 제거 및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균 효능이 있는 티몰은 염증 발생 부위에 소염 작용을 한다.
당시엔 붙이는 파스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아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던 파스 제품은 일반 국민에게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에 ‘펭귄파스’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를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던 TV 광고는 아직 많은 소비자에게 회자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프 출시 이후에도 국내 최초 공기 투과선을 도입한 파스제품인 ‘케펜텍’, 손목, 발목 등에 감아주듯 부착할 수 있는 ‘제일롱파프’ 등 다양한 제형, 성분별 파스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내 ‘파스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6년도에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제일헬스사이언스’로 분사, 시장 내 다양한 OTC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일파프는 파스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어오던 브랜드로 이번 레트로 패키지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제일파프 브랜드가 국민에게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도 예정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