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다가오는 설 연휴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해 항공여행 이동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설 연휴를 맞아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10일간 인천~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가족, 연인, 친구와 여행하기 좋은 대표 휴양지다. 골프는 물론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해 취미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 대표 여행지로도 꼽힌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에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제공해 해당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사이판 노선에서도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항공사 사이판 노선 수송객수는 36만5526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20만2318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올해 하계 운항스케줄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국내선 6개, 국제선 37개 노선 외에도 지방 출발 국제선과 중화권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해 지난해 하계 운항 기간(2023년 3월 26일~10월 28일)대비 더욱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