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 부족·대기 지연 해소…최신 간섬유화스캔 장비 도입
▲경희대병원 전경 (사진제공=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 섬유화 검사실·상담실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외래진료실 확장은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 소화기센터는 외래 환자가 가장 많이 내원하는 진료부서다.
외래진료실이 추가로 개설되면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과정을 단축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담실도 새로 마련해 검사 및 시술 과정에 대한 면밀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설된 간 섬유화 검사실에는 지방간 질환, 만성간염, 간 경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하도록 간 섬유화 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새 장비는 현존하는 간 섬유화 스캔장비 중 가장 고가의 최신 장비로, 국내에 단 9대만 도입된 기종이다.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은 "빠른 결정으로 외래진료실과 상담실, 검사실 공사를 진행해준 병원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향후 신환 창출을 통한 진료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