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CI. (사진제공=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2일 통합보안기업 안랩,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의 자율운항 및 원격 항해를 위해서도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 역시 점차 커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안랩,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더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