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간 R&D 혁신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R&D 혁신에 기여한 민간 기업에 수여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디지털 맵 및 위치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맵 및 관련 솔루션 연구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현재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한 ‘INAVI ADAS Map’을 개발 중이다. 작년 전국 고속도로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 간선 도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ADAS맵은 도로의 곡률, 경사도, 표지판 정보 등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자체 개발한 자동 구축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비용 절감과 단축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완성차 OEM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정 구역(Point-to-Point) 기반의 승합차급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기술 개발, 음영 지역에서의 자차 위치 인식 기술 개발 등 네 건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자율주행 상용화 실현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현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전체 인력의 70% 이상을 R&D 인력으로 두고 있으며, 연 매출 대비 2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핵심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난 한 해 우수기업 연구소 선정,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과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연구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