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코리그룹은 대표 브랜드 오브맘(Ofmom)의 영유아 액상분유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오브맘 액상분유는 이탈리아의 고품질 신선한 우유를 주원료로, 엄마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과 유사한 공정(Wet Process) 공정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세계 유일한 오브맘 특허 액상포뮬라(wet processed) 라이선스 계약은 사노피 기술수출 6조보다 큰 10조 밸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탈리아 우유 및 유제품 1위 기업 그라나롤로(Granarolo)의 고품질 신선한 우유가 원료인 오브맘 액상분유는 모유화에 최대한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적절히 첨가했다. 유청과 카제인의 비율을 모유와 유사하게 조정해 단백질을 공급하고, 모유와 유사한 구조의 지방에 필수 지방산을 더했다. 또한, 탄수화물과 카르티닌, 콜린, 타우린 등의 여러 기능성 성분을 적절히 조성했다. 일반적인 액상분유나 분말분유 생산과정의 용해나 고온, 고압 건조분말 과정이 없어 영양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단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리그룹 CTO인 한성준 박사(에빅스젠 대표)는 “상용화가 임박한 모유 올리고당(HMO) 대체제를 오브맘 액상분유에 첨가해 신규 제품을 만들면 모유화에 가장 근접한 프리미엄 분유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분유시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브맘 액상분유의 영업·마케팅은 한국에서 오브맘코리아, 중국에서 오브맘차이나, 유럽에서 코리이태리가 담당한다. 그 외 글로벌 시장은 코리홍콩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해외영업부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