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규모 4.8 지진…“인명피해·쓰나미 우려 없어”

입력 2024-01-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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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운행 잠시 중단
진도 4 흔들림 감지
진원지 도쿄만 수심 80km

▲28일 오전 8시 59분 일본 도쿄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도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신칸센 등 수도권 대중교통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오전 8시 59분 도쿄 가나가와현을 포함한 동부 지역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0부터 7까지 총 10단계로 구분된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원지는 도쿄만의 수심 80km 지점으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을 포함한 수도권의 대중교통 서비스에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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