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지니-이나무가 연기를 마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30일 김지니-이나무 조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 점수(TES) 44.40점, 예술 점수(PCS) 38.42점을 더해 합계 82.82점을 받았다. 둘은 3위를 차지한 영국의 애슐리 슬래터-애틀 온게이 페레스 조에 단 0.76점 차로 뒤져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지니-이나무는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가다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 실수했다. 스텝이 엉킨 이나무가 휘청거렸고 연기요소에서만 수행점수(GOE) 1.14점이 깎였다.
금메달은 155.35점을 획득한 앙브르 페리에-사뮈엘 블랑(프랑스) 조가 목에 걸었다.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미국) 조가 142.38점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월 1일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부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