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만3000명 규모
▲한국노총 금속노련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 오상훈 의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2022년 임금인상 및 제도개선 6대 공동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노조연대)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한다. 초기업 노조는 2월 중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곳은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
이들 노조는 작년 말부터 통합 노조 설립 추진을 두고 찬반 투표를 하는 의견 수렴을 거쳤다. 최대 99%가 넘는 찬성률을 보이며 설립이 진행 중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