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Beijing Long Distance Call Building),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네트워크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전역에서 5.5G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glasses-free) 3D, 초고화질(UHD)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해당 5.5G 네트워크는 테스트 동안 최대 10Gbp의 다운링크 속도와 5G보다 10배 빠른 5Gbps 이상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달성했으며, 불연속적인 커버리지에서 고대역 및 저대역 비율 조정을 구현해 원활한 핸드오버(handover)와 중단 없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웨이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는 2019년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기가비트 핫스팟 및 세계 최대 규모의 200MHz 5G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 경험 기반 네트워크 평가 표준 및 스마트 네트워크 운영 정의 발표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XR 산업 생태계의 성숙과 더불어 AI 콘텐츠 생성(AIGC) 및 5G 디바이스의 융합, 기업 및 공공기관의 5G 애플리케이션 도입 증가는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며, 네트워크의 업링크 및 다운링크 지연 속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