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월 한 달간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신한 쏠(SOL)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응모 고객별로 최대 5회까지 적용되며 동일한 곳에서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국내 카드사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되는 올해 첫 이벤트이다.
신한카드는 선한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 상생 마케팅의 방안으로 민관협력을 제안, 2011년부터 행안부가 운영해온 착한가격업소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4차례의 이용 활성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1만 원 이상 해당 업소 이용 시 2000원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비용은 신한카드가 전액 부담했다. 실제 지난해 5월에 진행한 1차 행사 대비해 11~12월에 진행한 4차 행사 때에는 이용고객 수는 63%, 고객이 결제한 취급액은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사를 시작한 5월 이후 전년대비 월별로 최대는 1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간판을 제작해 지원했으며,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과 신한카드앱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를 알리고 지면 광고를 통해 응원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각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별도 제작한 앞치마를 전달하고 직접 매장을 이용하는 격려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신한카드가 분석한 2023년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보면 한식ㆍ대중음식점ㆍ중식 등 요식업종 가맹점에 이용횟수의 88%가 집중돼 있으며, 가맹점수가 많은 서울지역의 이용 횟수가 가장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50대, 40대, 60대 이상의 순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시간대로는 12시에서 13시 사이에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시작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가 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등 지역경제 상생을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