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F&F홀딩스가 강세다. F&F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PBR이 0.3에 그쳐 저PBR주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F&F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9% 오른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1일엔 1만933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달 중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상장사 주가가 장부가보다 낮은 저 PBR주의 몸값을 높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재하고 주주가치가 높은 기업들로 꾸려진 상품 지수를 개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한편, F&F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PBR이 0.3에 그쳐 저평가 기업으로 부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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