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봄날은 간다’ 스틸컷)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현재 이영애를 MC로 내세우는 토크쇼를 기획 중이다. 이영애의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양 측이 긍정적으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KBS 측에서는 해당 토크쇼가 방영 중인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후속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해당 프로그램과 무관한 기획이며 편성 시기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이영애가 진행하게 될 토크쇼는 아티스트가 나와서 토크 및 공연을 펼치는 음악 토크쇼가 아니라 정치,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1990년에 투유 초콜릿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영화 ‘친절한 금자씨’. ‘공동정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드라마 ‘대장금’ 등의 작품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전 세계에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