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남궁원(본명 홍경일). 출처=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해오던 고인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0~1970년대 풍미한 한국 대표 남자배우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다.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독 짓는 늙은이’‘그 밤이 다시 오면’ 등에 출연했다.
또 고인은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