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창출 3000명ㆍ화서역 먹거리촌 50여 곳 매출 2~4배 올라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의 방문객 수가 개점 열흘 만에 8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외관 전경.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달 26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의 방문객 수가 개점 열흘 만에 84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에게 특화한 '2세대 스타필드' 첫 매장이다.
지역 스타필드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별마당 도서관과 홍대·성수에서만 볼 수 있던 MZ세대 타깃의 패션·식음료·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지역민 3000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으며, 스타필드 수원 방문객이 주변 골목 곳곳으로 유입되면서 인근 화서역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 반경 150m 내에 있는 화서역 먹거리촌 내 점포 50여 곳의 매출이 스타필드 개장 후 2∼4배가량 뛰었다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전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개점 전 화서역 먹거리촌 점포 50여 곳을 대상으로 '아트테리어'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한 바 있다.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들이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식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