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가 매대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떡볶이 전문 브랜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국떡)는 동남아시아 전략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선정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간편식 식장은 최근 5년간 성장세로, 2018년 대비 2022년 시장규모는 130% 성장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7.5%씩 성장이 예상돼 2027년에는 5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떡은 말레이시아에 32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패밀리마트(FamilyMart)’ 입점을 확정했다. 또 도보이동이 거의 없고 자동차 혹은 바이크를 이용하는 생활패턴을 고려해 고객 접점이 높은 주유소에 숍인숍( shop in shop)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떡은 미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30개 국에 수출 중이다. 2020년에는 300만 달러 수출의 탑 포상을 받았으며 누적 기준 1000만 개 이상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떡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국떡 떡볶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동남아 할랄 벨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K스트리트푸드 카테고리를 계속 확장해 시장을 리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