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OMG)
7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는 지난달 30일 화장품 브랜드 P사 제품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촬영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다.
이와 관련해 P사 대표는 미노이 측에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은 받지 않겠다”면서도 “사실 관계를 제대로 잘 밝혀 또다시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라 회사 측의 피해가 심각하지만, 미노이가 아직 젊은 친구이고 우리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런지 이해한 후 파악하고 싶다”며 미노이 측의 입장을 신중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광고주에게 너무나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일을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AOMG는 현재 미노이의 상황을 확인 중이다.
앞서 미노이는 5일 새벽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 이후 “저의 인생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갑작스러운 미노이의 고백에 대중은 “걱정된다”,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큰일 아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