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고려제강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고려제강은 자회사가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2만65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고려대학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제강 자회사인 KAT가 1.5 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5GHz 초전도 가속관은 절대온도 4K 또는 2K에서 빔을 가속시키는 장치다. 이번 개발로 인해 가속기에서 시간당 많은 빔을 가속시키는 것이 가능해져 향후 국내외에서 개발되는 초전도 가속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진엔텍, 협진, 씨씨에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우진엔텍은 29.98% 오른 3만49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상장한 우진엔텍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우진엔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웃도는 5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63.32대 1을 기록했다.
씨씨에스는 29.85%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씨씨에스는 최근 주가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면서 "유상증자 납입여부에 따라 최대주주변경 공시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협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24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