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프레데릭 아르노 가족과 휴가를 즐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케이팝스타즈(kpopstarz) 등 외신은 리사가 아르노의 가족과 지난달 미국 해변에서 휴가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프레데릭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이와 함께 리사가 한 여성과 마이애미 해변을 걷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해외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 리사와 함께 있던 여성은 알렉상드르 아르노의 아내로 알려졌다. 알렉상드르는 아르노의 형이다.
이와 함께 알렉상드르와 아르노가 두 여성과 함께 해변을 걸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리사와 프레데릭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점화됐다. 특히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겼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발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한편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이 목격됐지만, 이에 대해 단 한 번도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공항 라운지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지난해 9월에는 태국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에서 함께 보트를 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부터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오다 지난달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LVMH 시계 부문에는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