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KB국민카드는 6일 설날을 맞이해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적정 금액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가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고 답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세배를 한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설날을 맞아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87%였으며 이들은 평균 52만 원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연령별 적정 금액은 얼마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 1만 원, 초등학생은 3~5만 원, 중고등학생은 5~10만 원, 성인은 10만 원 정도가 적정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 금액과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학생 5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45%가 1인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희망 액수로 5~10만 원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엘리트 관계자는 “물가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른들의 가벼워진 주머니 상황을 고려한 청소년들이 현재의 세뱃돈에 대체로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