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4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설 명절 동안 모은 자녀들의 세뱃돈과 용돈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KB증권의 미성년 고객(0세~18세) CMA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부모들이 자녀 경제교육을 위해 해당 계좌를 활용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KB증권 CMA 계좌를 이용하는 미성년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2023년 1월 말 대비 12월 말 기준으로 고객 수는 4.1배 이상 증가했고 계좌 잔고 금액 또한 5.4배 이상 늘었다.
많은 미성년 자녀들이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CMA를 파킹통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자녀 고객은 5만5373명에 달하며 현재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세전 연 3.0%(개인) 수준이다.
또한 부모들은 CMA를 활용해 자녀 스스로를 금융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 KB증권 CMA는 투자기간 동안의 수익금 지급 내역을 금액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어린 자녀들이 본인의 수익금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추가로, 자녀들이 직접 쓰임새에 맞춰 각각의 계좌 별명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목적자금 설정 및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익숙해질 수 있다.
자녀의 세뱃돈, 용돈과 같이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돈을 저축하기 위해 KB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형 CMA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월 10만 원부터 월 1000만 원 한도 내 매월 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AA+, 지난해 3월 한국신용평가)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 트라이브 본부장은 "미성년 고객들이 CMA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고객이 CMA를 이용하며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