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서 B737-800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국제항공안전평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 16차 개정본(IOSA Standards Manual 16th edition)’의 약 920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8번째 재인증이다.
IOSA는 IATA가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만든 평가 제도다. 이번 16차 개정본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 대해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그동안 진에어는 2009년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IOSA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정기적으로 심사를 받으며 항공 운항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약 5개월간 이번 IOSA 재인증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으며 10월 말 수검을 받아 올해 1월 인증을 마쳤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사회 내 안전위원회 운영, 임직원 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 진행, 안전 교육 및 훈련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