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한 아파트에서 정 의원의 부인인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A씨가 통영에 머무는 동안 이용하는 숙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초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예정된 고성지역 행사에 참석하러 전날 통영으로 와 당직자, 수행비서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 A씨는 수행비서 등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비서진은 아파트로 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었고 119를 불러 문을 개방해 들어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