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싸이더스)
싸이더스는 16일 김성수 감독의 ‘비트’와 ‘태양은 없다’의 개봉 일정과 2024년 버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트’와 ‘태양은 없다’는 불안한 삶을 지나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1990년대 대표 청춘 영화로 각각 다음 달 6일과 13일 CGV에서 재개봉한다.
‘비트’의 포스터는 지금까지도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무수히 회자되고 있는 정우성의 오토바이 명장면을 담았다.
‘태양은 없다’ 포스터는 당대 최고의 청춘 아이콘이었던 정우성과 이정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작품은 이정재가 연출한 ‘헌트’(2022)가 개봉하기까지 ‘태양은 없다’가 유일했다.
두 영화는 세기말 방황하는 청춘들의 꿈과 우정을 담아낸 영화로 손꼽힌다. ‘비트’는 우울하고 반항적인 10대 청춘들의 초상을, ‘태양은 없다’는 인생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내일을 꿈꾸는 20대 청춘들의 무모한 패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