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청렴가치 실천을 위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2024년 Reset, 청렴윤리경영 First’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오정훈 경영지원본부장, 송주한 사외이사 등 임원과 직원대표 80명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 직무대행의 청렴윤리경영선언을 시작으로 전사적 결집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공정(Fair), 청렴(Integrity), 존중(Respect), 공감(Sympathy), 투명(Transparent)의 영문 앞글자를 딴 ‘FIRST’를 윤리경영 핵심가치로 삼았으며, 비위행위 예방과 내부통제 실천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다짐을 담았다.
이와 함께, 최철규 직무대행 등 고위직원과 직원대표들의 윤리행위규범서약이 진행됐으며, 횡령·부정청탁·계약비리·성희롱·갑질 5대 비위행위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직무대행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및 비위행위 근절은 물론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청렴한 기품이 깃드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이 모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향후 전 직원 대상 반부패 동참서약을 진행하고, 오는 3월부터 대면 윤리교육을 실시해 청렴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