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가운데), 마이클 파우쉬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이 '인공지능(AI)-이동형 양팔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 그룹,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를 비롯해 마이클 파우쉬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신희동 KETI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사는 자율제조 공장 구현을 위한 솔루션으로써 AI 기반 이동형 양팔 로봇 및 운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운영 AI 솔루션 개발 및 완제품 생산을 수행한다. 셰플러는 이동형 양팔 로봇 관련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KETI는 국제표준 기술 기반 제조공정에 AI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자율제조는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 로봇·제조설비 등을 활용한 미래형 생산환경으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스마트 공장의 최종 진화 형태다. 제조 현장의 생산 효율성을 AI를 통해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셰플러·KETI와 함께 AI 이동형 양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자율제조 상용화에 힘을 모으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