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올해 명단 발표…부산에 ‘1스타 식당’ 3곳 선정

입력 2024-02-22 15:31수정 2024-0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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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레스토랑 셰프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뛰어난 해양 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첫 발간 도시로 합류했다.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특히 부산에서도 첫 1스타 식당 3곳이 배출됐다. 1스타 식당은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말한다. 최고 등급인 3스타와 2스타 레스토랑은 이번에 부산에선 나오지 않았다. 1스타의 주인공 3곳은 '모리' '피오또' '팔레트'다.

스타 등급에는 못 미치지만, 가성비 맛집을 뜻하는 '빕 그루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도 부산에서 15곳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발간 8년째인 서울에서는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에 4년 연속 '모수'가 자리를 지켰다.

미쉐린 가이드 그웬달 뿔레넥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올해 부산을 조명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미식가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 코리아 대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쉐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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