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6개 사 지원, 680건 상담 및 2만6998 달러 계약추진 실적 거둬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항공료(50%), 통역원, 현지 차량 이동,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수출 상담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신규로 참여하는 동두천시와 가평군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북미, 동남아, 중동, CIS, 일본 등 수출 유망 지역의 바이어와 총 7건의 상담회가 계획되어 있다.
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의 실효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세계유망시장에는 네트워킹 형성 등 수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6일까지(고양시 소재 기업은 3월 13일까지) 참여시·군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시·군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했던 수출의 반등을 위해 해외파견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총 7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680건의 상담 및 2만6998천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